라이킷 19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원나잇노스탠딩, 원나잇은 성장드라마

혼독함공_영화일지

by 김선하 Mar 08. 2025
아래로

#외로워라는말은함부로하는게아니야
#사랑한다고말하는게나았어
#그냥영화한편보자말할걸

~~~~~
뭐해?

밥먹으러 나가려고. 왠 일로 바쁘신 분이 전화를 주시고?

외로워!

응?

금요일밤인데 혼자야, 외로워!

...................................................

약속도 없고 아무도 없는 혼자있는 금요일 저녁
금요일밤인데 심심하니까 저녁먹고 영화 한 편 보자고 하면 될 것을 좀 있어보이려고 외로워! 라고 말했다
전화를 끊고 30분이 지났다
안 오나~ 혼자 김치볶음밥을 먹고, 후식으로 과자 한 봉지 털어 넣고, 이제부터 나만의 타임

소파에 앉아 리모콘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원데이> 정주행 각!!!!
순간 벨이 울렸다

홈 네트워크 스크린에 비닐봉투가 흔들흔들

뭐지? 내가 뭘 주문했나?

"
문열어!!!!
어? 안 죽었네? 봐봐 멀쩡하잖아! 외롭긴 개뿔. 외롭다고 말해서 혹시 죽었나 보러왔지!!! 내일 아침부터 수업있어서 가야해. 사온거니까 다 먹고 밤샘 드라마는 혼자 봐. 내일 저녁에 영화보러 올게. 장르는?"

"로 맨 틱 격 정 멜 로 서 사"

친구 둘이 들이닥쳐서 난리법석 떨고는 먹을 것을 던지고 떠났다

이제 제대로 불금 시작 드라마 정주행 스타ㄹ트 ~

.................................................

♤내일은 어떻게 되든, 오늘을 즐기자

♤우리 친구하자

♤그녀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어난 일들이었다.
자신의 생일과 그 밖의 여러 날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갔다.
그러던 그녀는 어느 날 오후 훨씬 더 중요한 날이 따로 정해져 있음을 깨달았다.
자신이 죽는 날이었다.
눈에 띄지 않지만 앞으로 언젠가 틀림없이 다가올 죽음의 날 말이다. 그날이 언제일까.

♤덱스터, 매년 이럴거니? 7월 15일 마다?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남은 생을 엠마가 살아있는 것처럼 사는거야.
힘들 거 같아요.
나도 지난 십년을 그렇게 살았잖니.

♤엠마는 당신하고 있을 때 빛이 났어요. 그게 너무 짜증나서...
엠마는 당신을 사람만들었죠. 당신은 엠마를 행복하게 해주었죠.그건 평생 감사할게요.

2012 앤 해서웨이, 짐 스 터게스 주연의 영화 <원 데이>

2010 데이비드 니콜스의 장편소설 <원 데이>

#오늘은 #2025_넷플릭스_시리즈 #원데이 #장르만로맨스 #성장영화 #인생영화

#원나잇스탠드NO

#원나잇노스탠드YES

그리고 그 후 20년, 짝사랑 로맨스

작가의 이전글 야신 김성근, 스포츠정신에서 삶의 철학을 배우다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