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일영감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일영감 May 15. 2017

1980년대 뉴욕의 지하철

#144 포토그래퍼, Willy Spiller


지구 상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뉴욕’. 이전 일일영감에서도 뉴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전에는 동시대의 뉴욕을 주제로 한 작업이었다면, 오늘은 뉴욕의 과거를 담은 작품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스위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윌리 스펠러(Willy Spiller)의 <Hell on wheels> 시리즈입니다. 선로 위의 쓰레기와 벽을 가득 채운 낙서가 눈에 띄는 30년 전 뉴욕의 지하철을 담은 작품입니다.  



'바퀴 달린 지옥'이라는 타이틀이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1980년대 뉴욕의 지하철은 연간 60만 건 이상의 중범죄가 일어날 만큼 위험에 노출된 장소였습니다. 발표된 지 30년이 지난 이 시리즈는 다시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사진이 과거의 두려움보다는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떠오르게 만들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Hell on wheels>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https://sturmanddrang.net/prod…/willy-spiller-hell-on-wheels

매거진의 이전글 일상 속 괴로움은 어떤 모습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