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깨어 적는 미래 의료에 대한 상상

휴머노이드 AI의사, 휴먼 의사

by 김예림

000님은 매일 아침 베개에 내장된 빛 알람으로 눈을 뜬다.

수면 중 뇌파와 심박 변화를 감지해, 가장 깨어나기 적합한 순간에만 베개 가장자리에 은은한 빛이 스며든다. 과도한 자극 없이, 몸이 먼저 깨어나는 방식이다.


잠에서 깨어 화장실에 가 첫 소변을 보면, 자동화된 소변 검사 시스템이 미세한 이상 신호를 분석한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굳이 알리지 않는다.

검사 결과는 000님의 개인 의료 기록과 주치의 AGI 시스템으로 조용히 전송된다.


“전립선암 사전 검진 완료.

DNA 치료 예약이 자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암은 더 이상 공포의 이름이 아니다.

이제 암은 일상에서 수시로 검진되고, 감기처럼 관리되는 질환이 되었다. 암세포의 DNA 이상이 감지되면, 치료실에서 마이크로 로봇이 결함 부위를 정밀하게 수리한다. 세포는 태어날 때의 온전한 구조로 복원된다.

치료는 빠르고, 비용은 없다.


치료가 끝난 뒤, 화면에 짧은 문장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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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재의 생동감있는 에너지를 촉진하고, 마음을 다하는 성실함을 자부심과 전문성이 담긴 행동으로 이끄는 운동심리학자, 멘탈코치 김예림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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