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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
뒹구르르르르르
지난달 함백산에서의 추위보다
더한 추위를 상상하는 이 아침.
아니 오전.
저 위험한 밖을 나가지 않음을 만족해하며
마음껏
이불 밖으로 발가락 빼꼼 내밀었다
다시 바로 쏙~~~
따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싶지만
아~~
고민은 계속 된다.
이불 밖을 나갈까
말까
나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호기심 많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