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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本質)

흑백의 일상 I 갑진년 9월 마지막 이야기

by 노완동

이미지(Image)

서울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다.

더 이상 서울에 살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막상 와 보면 별다를 것도 없는데.


• 흑백의 일상 2404일 차


D. 2024.09.23(월)

L. 세종대학교 김원관



친절(親切)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때

전체가 돋보이는 건 어디나 마찬가지다.

커피가 더 맛있는 느낌적 느낌.


• 흑백의 일상 2405일 차


D. 2024.09.24(화)

L. 대전 피터 커피



당락(當落)

기본에 충실한 것은 최소한의 요건처럼 보이지만

거기에서 이미 어느 정도 결정된다.


• 흑백의 일상 2406일 차


D. 2024.09.25(수)

L.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리허설 룸



차이(差異)

아직은 해가 져도 산책에 부담이 없다.

아니 해가 져야 산책하기에 최적의 상태가 된다.

비슷한 거 같지만 분명한 차이.


차이를 만들어내어야만 한다.


• 흑백의 일상 2407일 차


D. 2024.09.26(목)

L. 빽다방 수원매교힐스테이트점



애정(愛情)

가까이 보아야 애정이 생긴다.

불편함 정도는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일할 때도 비슷한 거 같다.


• 흑백의 일상 2408일 차


D. 2024.09.27(금)

L. 수원역 해모로 아파트 단지



야간 개장(夜間開場)

조명만큼 많은 사람들.

어두울수록 빛나는 불빛들.

제약을 극복하며 즐겨라.


• 흑백의 일상 2409일 차


D. 2024.09.28(토)

L. 영흥 수목원



본질(本質)

살기 좋게 조성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진짜로 이용한다는 것.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문제는 아니다.

흑백의 일상 2410일 차


D. 2024.09.29(일)

L. 수원 컨벤션 센터



계산(計算)

너무 많이 계산하면 답이 잘 안 나온다.

복잡한 변수가 남아 있다면 더욱 그렇다.

아이들이 놀 때처럼 그냥 좀 앞으로.


• 흑백의 일상 2411일 차


D. 2024.09.30(월)

L. 세종대학교 김원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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