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ppycracy에서 The Antidote까지
가장 큰 행복은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우리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에서 생겨난다.
- 빅토르 위고
누구나 갈구하는 행복.
현대인이 ‘행복’에 이토록 집착하게 된 것은 단순히 개인의 욕망 때문이 아니라, 경제적 구조, 사회문화적 압력, 철학적 변화가 맞물리며 생긴 총체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기보다, 불행하지 않기 위해 행복을 수행하며 행복은 자유의 언어로 포장된, 새로운 형태의 도덕, 성과, 자기통제의 명령이 되었죠.
사회, 문화적으로 1980년대 이후, 국가는 복지나 공동체 대신 개인 책임을 강조하는 체제로 전환하며 사회문제(불평등, 실직, 관계 파괴 등)가 개인의 능력 부족으로 해석하게 되자, 행복이 자유의 상징이 아니라, 실패를 감추기 위한 ‘성과의 언어’가 되어 왔습니다.
1990년대 이후, 심리학이 행복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려는 시도를 강화하며 인간의 복지를 높이려는 시도인 처음의 의도와 다르게 점차 ‘자기관리의 기술’로 변질되며 개인은 자신의 감정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관리해야 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나는 지금 행복한가?라는 질문이 자기 감시의 언어가 되어 버립니다..
이와 함께 미디어와 광고는 ‘행복’을 상품처럼 포장하며 행복은 감정이 아니라 소비의 기호로 재구성되고 SNS 시대에 행복이 ‘보이는 감정’이 되면서 나는 행복해야 한다가 아니라
행복해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회적 강박으로 진화했습니다.
끊임없는 변화, 경쟁, 불안정성이 특징인 현대사회의 사람들은 불확실성을 통제하려는 심리로 이대로 하면 행복할 수 있다는 매뉴얼을 믿고 ‘행복의 공식’을 찾으려 하며 결국 행복은 불안에 대한 방어기제로 작용합니다.
슬픔, 분노, 우울 같은 부정적 감정이 사회적 금기로 치부되며 감정의 다양성이 사라지고, ‘긍정’만 허용되는 정서적 독재가 형성되어 스스로의 감정을 감추거나 조작하는 ‘감정노동’을 낳아 진짜 행복감이 아닌 연출된 평온으로 보여주기를 시전합니다.
또한, 행복은 자기 능력을 증명하는 지표로 자존감과 도덕적 우월감의 척도가 되면서, ‘행복하지 않음 = 실패'로 인식됩니다.
행복은 이러한 사회, 문화적 배경으로 진화하고 심리적 요인으로 치우치기도 하지만 철학적으로도 그 의미가 방향을 잘못잡아 나아가기도 합니다.
감정이 아니라 삶의 방향과 공동체의 조화에 관한 개념으로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행복(eudaimonia)은 윤리적 삶의 완성이었습니다.
근대 개인주의와 자본주의의 발전은 행복을 감정적 만족감으로 축소되며 덕이 아닌 감정의 총합, 즉 쾌락의 통계화로 바뀝니다.
이제 현대에 이르러 행복은 보여주는 행위가 되었고 철학적으로 이는 ‘실존의 진정성(authenticity)’의 상실하고 인간은 자신이 아니라, 사회가 기대하는 ‘행복한 자아’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기보다, 불행하지 않기 위해 행복을 수행하며 행복은 자유의 언어로 포장된, 새로운 형태의 도덕, 성과, 자기통제의 명령이 되었습니다.
현대인이 ‘행복’에 이토록 집착하게 된 것은 단순히 개인의 욕망 때문이 아니라, 경제적 구조, 사회문화적 압력, 철학적 변화가 맞물리며 생긴 총체적 현상인것입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두권의 책은 이 논지를 관통하는 핵심입니다.
해피크라시(Happycracy); 행복학과 행복 산업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가
Eva Illouz 에바 일루즈와 Edgar Cabanas 에드가르 카바나스의 「Happycracy 해피크라시」는 행복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심리적 통제와 신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책이고 Oliver Burkeman 올리버 버크먼의 「The Antidote 행복강박」 은 행복이 거대 산업으로 발전 된 현대흐름 속에서 행복 추구의 부작용을 비판하고 반대 경로(negative path)를 탐색합니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삶의 목표, 아니면 함정인지를 해피크라시의 저자에게 이를 묻는다면, 그는 행복이 소비자 상품이나 비즈니스처럼 만족이 불가능한 개념이 됐다고 말할 것입니다.
책에서 저자들은 수백만 달러 규모의 ‘행복 산업’이 만들어낸 여러 관념에 도전하는데 행복은 단지 선택사항일 뿐이라는 것도 그중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진심으로 원하면 행복을 얻을 수 있다"와 같은 모토는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 오히려 죄책감과 좌절감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이른바 긍정의 심리학이 가진 과학적 기반에 의문을 제기하며 우리가 행복에 집착하는 것을 멈추고, 대신 행복의 공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Happycracy 해피크라시」는 ‘행복’이란 뜻의 ‘해피’와 ‘정치체제’를 뜻하는 ‘크라시’(-cracy)의 합성어로 저자들이 만든 새로운 용어입니다.
서론(Introduction)에서는 “행복이 우리 삶을 지배하는 새 규율(regime)이다(Happycracy)”는 개념을 제시하고, 심리학 + 경제학 + 자기계발 전문가 집단이 함께 ‘행복 담론’을 구성해왔다고 주장합니다.
각 장은 위 주제들을 중심으로 사례, 제도, 담론 분석 등을 담고 있는데……
「제1장 전문가들이 여러분을 보살펴줍니다」 에서는 ‘행복을 측정하고 관리하고 정책화할 수 있다’는 전제의 등장하며 행복을 객관적이고 측정 가능한 요인으로 제시하는 것은 결국 행복을 정치적 의사 결정을 이끄는 정당하고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제2장 개인주의를 더욱 선명하게」 에서 본격적으로 행복담론이 어떻게 ‘나는 내 삶의 행복 책임자’라는 개인화 책임 담론으로 바뀌었는지 분석합니다.
「제3장 긍정의 작동」 에서는 직장(Work)과 조직 맥락에서의 행복을 적용하며 기업, 조직, 관리자들이 직원의 행복을 어떻게 관리하려 했고, 그것이 어떤 통제 전략이 되었는지를 풀어가며 행복의 어휘와 기법이 노동자가 기업 문화에 종속되고 순응하는 데 어떤 식으로 일조하고 노동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와 불확실성의 책임을 어떻게 노동자에게 전가하는지 살핍니다.
「제4장 행복한 자아를 팝니다」 에서 21세기에 들어 수많은 돈이 오가는 세계적인 산업의 물신적 상품이된 행복을 ‘자격증-세미나-자기계발 코칭-앱’으로 확산된 과정을 분석합니다.
「제5장 행복, 새로운 정상성」 에서는 행복 norm정상의 강제와 사회, 정치적 결과로 행복이 권리이자 의무로 전환되면서 실패나 불안, 부정적 감정이 어떻게 낙인화되는지 풀어 놓습니다.
그리고, 결론에서는 이러한 행복 담론이 개인화 책임을 강화하고, 구조적·사회적 조건보다는 개인 내면과 태도에 책임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비판을 정리합니다.
행복학은 우리에게 행복을 강요할 뿐 아니라 우리가 더 큰 성공과 성취를 누리지 못하는 이유가 죄다 우리 탓이라고 말한다.
- 행복크라시, 들어가는 말 p.23
감사 일기, 긍정 훈련, 마음챙김 앱, 행복 지수 등은 행복을 수량화하고 측정하려는 시도로 심리학(특히, 긍정심리학)과 자기계발 산업은 행복을 개인의 정신적 능력이나 태도의 문제로 축소시키며 행복은 더 이상 철학, 윤리, 사회적 개념이 아니라, 소비 가능한 상품으로 바꿔 놓는다고 합니다.
실직, 불평등, 불안 같은 사회적 문제도 개인이 행복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서 생긴 것으로 간주하며 행복은 사회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자기관리 능력의 문제로 전환됩니다.
즉, 행복은 윤리적 의무가 되고, 불행은 도덕적 실패로 정의되는것이죠.
행복 담론이 가진 주요 문제 중 하나는 그러한 약속에 집착하거나 중독된다는 것이지만 더 낫고 더 충만한 삶이라는 것이 있다는 약속은 전문가와 자기계발서, 코치들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저자들은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사회와 개인의 측면에서 행복에 집착하게 되었을가?
미국에서는 1950~60년대에 자조문학과 행복 코치가 등장했고, 문화적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미국 외부에서는 행복에 대한 집착을 과학적으로 포장하는 이른바 긍정심리학이 2000년대 이후 확산되었는데 이 시장은 그 어떤 사회경제적 위기에도 영향받지 않았고 2008년 금융위기는 행복 추구에 대한 동기가 되었으며 그 무렵부터 소셜 네트워크와 미디어, 건강 잡지는 끊임없는 행복 담론을 폭격처럼 퍼부었습니다.
오늘날의 지배 담론은 행복을 물신화하고 기능성 개념을 심리학 영역에 국한하며 건강, 성공, 자기 개선을 긍정성(높은 긍정 수준)과 결부시킨다.
긍정적 감정(기능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기능 이상적 감정)의 대립은 전통적 심리치료의 부정성을 극복하기는커녕, ‘없던 병 만들기’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다시 말해, 감정은 계층화되었고 여기에 비추어 부정적이라고 평가된 사람은 제 역할을 다하며 건강하게 살기 어려운 것처럼 생각하게 되었다.
- 행복크라시, 새로운 정상성 p.224
저자들은 ‘행복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행복은 나쁜 것’, ‘행복을 추구하지 말라’행복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 담론이 작동하는 방식’의 반론, 즉 행복의 탈정치화, 즉 행복이 개인화되어 사회적 불평등이나 정치적 문제를 가리는 점을 비판합니다.
내 불행은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슬픔, 분노, 불안 등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사회적 연대의 출발점으로 인정하기를 바랍니다.
행복을 개인의 정서가 아니라 공동의 윤리, 사회적 조건으로 다시 사고하기를 제안합니다.
다수의 사례와 담론분석을 제시하지만, 그 반대편 즉 ‘행복 담론이 실제로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실증적 연구까지 충분히 다루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야하고 한국적 맥락에서는 적용 시 추가적 문화/사회구조적 고려가 필요합니다.
행복 강박; 행복 과잉 시대에서 잃어버린 진짜 삶을 찾는 법
2022년 출간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올해(2005년 7월)에 번역 출판된 Burkeman Oliver의 「행복강박 The Antidote ; Happiness for People Who Can't Stand Positive Thinking」는 ‘긍정적 사고법’ 중심의 자기계발 흐름에 대한 반론으로, 행복을 강박적으로 추구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역설적 시선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 책은 살아 있는 사람과 세상을 떠난 사람을 통틀어 행복에 이르는 부정적 경로를 따라간 사람들의 세계, 즉 ‘역행 법칙’이 작용하는 세계를 살펴본 기록이다.
그 과정에서 나는 매사추세츠 주의 외딴 숲 속에서 일주일 동안 묵언 수행을 했고, 죽음을 회피가 아닌 기려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멕시코도 여행했다.
하루하루를 불안정 속에서 보내는 나이로비(케냐의 수도) 외곽의 절망적인 빈민가도 가보았다.
또한 오늘날의 스토아 철학자와, ‘실패라는 예술’의 전문가, 전문적인 염세주의자, 부정적 사고의 힘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중 다수는 놀랍게도 무척 쾌활했다.
- 행복강박, 행복 강박에 시달리는 사람들 p.26
「1장 행복 강박에 시달리는 사람들」에서는 너무 행복하려고 애쓰는 것에 대하여 행복을 애써 획득하려고 하면 오히려 불행해지는 역설 backwards law의 탐구를 통해 행복 중심적 사고가 가져오는 문제를 제기합니다.
「2장 비관적인 사람들이 행복을 찾는 방법」 에서는 스토아 철학의 교훈, 특히 통제의 이분법 dichotomy of control(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과 통제할 수 있는 것 구분)을 이용한 불만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법에 관해 기술합니다..
「3장 절대 긍정은 절대 안 돼」 는 명상 혹은내면 들여다보기, 불안이나 고통을 피하기보다는 겪고 나서 오는 고요함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4장 목표에 미칠 때 생기는 일」 에서는 목표(goal)를 설정하고 달성하려는 욕망이 때론 방해가 될 수 있음을 비판하고 미래 중심적 목표 추구가 현재의 삶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합니다.
「5장 행복이라는 감정에 앞서 ‘내’가 있었다」 는 자아, 정체성 탐구로 ‘나’라는 개념, 자아 아이덴티티가 행복 추구에 미치는 영향, 자존감 self-esteem과 자아가 어떻게 긍정 사고, 자기계발 문화에 연결되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6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면 행복할까」 에서는 불안insecurity, 취약성vulnerability에 대하는 법으로 숨기는 대신 마주하기, 과장된 두려움 실험 등을 통해 실제로 얼마나 덜 무서운지 확인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7장 실패를 기억하고 인정할 것」 에서는 실패의 가치,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 실패가 긍정적 변화나 인식 혁신으로 이어지는 사례들을 나열하며 완벽주의perfectionism에 대한 비판을 합니다..
「8장 반드시 죽기에 반드시 죽음을 기억하라」 은 죽음 명상에 대한 이야기로 삶의 유한성, 죽음의 인식, 죽음이 가져오는 깨달음과 삶에 더 충실하게 사는 태도를 통해 우리가 두려움, 미래 불확실성 등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마무리하며 불확실성, 모호함, 고통 등을 견디는 능력을 강조하고 모든 것을 확정짓거나 통제하려는 욕구를 내려놓는 태도, 삶의 역설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로 정리 합니다..
심리학 분야에서 집착 내려놓기의 실질적인 이점을 무엇보다 잘 표현한 것은 20세기 초 일본의 심리학자 모리타 쇼마가 만든 ‘모리타 요법’이다. 도쿄에 있는 자혜의과대학의 정신의학과 학과장이던 모리타는 생각과 감정을 정신의 날씨로 여기는 불교의 관점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생각 및 감정을 우리와 평화롭게 공존해야 하는 존재로 여기는 관점 말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해야 한다고, 자기 인생에는 아무런 곤란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불쾌함이나 따분함 같은 느낌을 피하려는 불가능한 노력에 에너지를 낭비한다.”
- 행복강박, 절대 긍정은 절대 안 돼 p.109
저자는 행복을 ‘강박적으로 달성하려 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는 역설을 중심축으로 삼으며 ‘긍정적 사고 중심의 자기계발’이 가진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대안으로 ‘부정적 사고 방식 또는 via negativa(라틴어 부정적 통로)을 제안합니다.
이 부정적 통로란 단순히 비관주의나 냉소주의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 고통, 불확실성, 죽음 등과 같은 부정적 요소들을 외면하거나 억압하는 대신 직면하고 수용하는 삶의 태도를 의미하는데 여러 철학, 심리적 전통과 실천 방식(스토아 철학, 불교 명상, 죽음을 기억하는 습관 등)을 통해 구체화됩니다.
책은 여러 챕터를 통해 위 개념들을 하나씩 탐구하면서, 스토아 철학 이론부터 시작해서 실생활 응용, 명상과 불교 사상, 죽음 명상 등을 연결하는 등 저자 본인 스스로 실험하거나 경험한 사례들과 철학적 견해들을 교차시켜 제시합니다.
행복 강박의 원제는 The Antidote: Happiness for People Who Can’t Stand Positive Thinking입니다.
책은 ‘긍정적 사고법’ 중심의 자기계발 흐름에 대한 반론으로, 행복을 강박적으로 추구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역설적 시선을 바탕으로 합니다.
저자 올리버 버크먼은 영국 언론인 겸 작가로, 가디언등에 심리·자기계발 관련 칼럼을 썼으며, 이 책 역시 저널리즘적 탐사와 철학/심리학적 사고를 접목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에바 일루즈 & 에드가르 카바나스, 그리고 올리버 버크먼, 세명의 작가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행복은 불행을 배제하지 않는 윤리적 감정 상태입니다.
진짜 행복은 항상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는 용기, 그리고 슬픔, 실패, 불확실성을 함께 살아내는 태도로부터 시작됩니다.
항상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고 행복을 목표나 성과가 아니라 관계의 의미로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심리적으로 슬픔, 불안, 분노를 억누르지 않고 소화할 수 있는 힘을 얻게하고 자신의 감정을 꾸미지 않고, 진짜 삶의 결을 인정하는 용기를 만들고 타인의 감정과 고통을 나의 일부로 이해하려는 공감력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행복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만들어지는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