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230
마음에 남는 단어-말/표상/의식- 없고.
여기로 저기로 미끄러지는 오리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고개짓
공간정보는 호수, 시간정보는 없어서 계절도 없다,
절대적 시공간.
심상하여서 대수롭지 않아서 예사로워서, 감각은
좋은 볕이 살갛에 닿아 퍼지고 온 몸은 옅은 바람결에 편안히 흔들리는 수초들처럼.
나는 호수이기도 싶고 호수에 비친 하늘이기도 싶고 호수 속에
깊은 호수 속에 검은 어떤 것.
심상하게 대수롭지 않게 예사롭게.
#지용 #호수2
단상과 소고 그리고 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