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날 이야기
인터뷰는 40분 늦게 시작됐다. 약속한 10시를 10분 넘게 넘겨서 나온 영길이었다. 커피나 음료를 사서 가겠다는 인터뷰어에게 카페에서 보자고 한 사람도 영길이었다. 커피를 받아서 한 모금 마셨을 때 인터뷰어는 영길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자리를 옮겨야 하겠어요.'
영길은 대답 대신 가만히 얼굴을 마주 봤다.
'음악이 커서요. 녹음이 필요할 거 같아서.'
영길은 그러자고 했다. 다행히 괜스레 시간만 잡아먹었다는 생각은 말이 되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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