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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대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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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헌일 Aug 12. 2020

너와 내가

그만큼


너와 내가

눈이 마주쳤던 순간만큼.


너와 내가

서로에게 미소 지어준 만큼.


너와 내가

많은 이야기를 나눈 만큼.


너와 내가

아끼는 음악을 들려준 만큼.


너와 내가

좋아하는 술 한잔 들이켠 만큼.


너와 나는

이렇게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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