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빈틈있는 사람이 더 좋은법.
바꾸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굳이 너를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좋았기에 시작한 사랑이며
꾸며서 이쁜 모습도 좋지만
그보다 꾸밈없는 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라면,
빈틈있는 사람이 더 좋다.
어떤 모습이라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내곁에 두고 있는 것이고
처음 봤을때 부터 아무런 계획, 조건도 없이
마음을 주었으니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사람이라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사랑은 아무런 조건이 없기 때문에
달콤하고 설레이고 때론 쓰기도 하며
이유없이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의지를 하게
되는거 같다.
조건없이 시작한 '사랑'이니까
사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도 옆에 있다는 존재만
으로 사랑의 힘은 정말 커요.
그러니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사랑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바라기 시작하면 그건 끝이 없으니까요.
사랑의 종지부를 만들고 싶지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