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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국박사 Feb 25. 2020

코로나가 가져올 사회변화

온 지역이 코로나로 난리가 났습니다.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환율과 금값은 요동치고 있습니다.  요식업을 비롯한 관광 여행업, 행사업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보이는 곳곳이 전쟁터를 연상할만큼 난리입니다. 코로나의 충격은 엄청나기에 일일히 언급할 수 없을 만큼, 마치 영화에서나 볼 만한 상황들이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584646625672488&mediaCodeNo=257&OutLnkChk=Y

오늘 아침에는 코로나 확산의 거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봉쇄에 대한 기사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http://news.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002250133&t=NN

실로 유사이래 이렇게 큰 재난을 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지금은 재난해결과 극복이 최우선이지만 마케터로써 전 국민이 겪은 이번 재난은 사람들의 인식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언젠가는 이 재난이 지나갈것이고 이번 재난으로 인해 국민들의 머리에 인지된 몇 가지가 있으니 오늘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비 페러다임의 급속한 변화/ 온라인 최가속화

모든 분야가 그렇듯 모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해가고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로 인해 이 변화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이미 인터넷이나 온라인쇼핑이 오프라인을 앞선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50대 이상의 세대들은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고, 여러 이유등으로 마트나 전통시장을 이용했는데, 이번 코로나로 인한 외부활동 자제로 온라인 쇼핑에 대해 눈을 뜨고 있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22421313755964

코로나가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갈진 모르겠으나, 코로나로 인해 한번 익숙해진 장년세대의 온라인 쇼핑이용은 코로나가 끝난다고 하더라도 금새 끈타진 앟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번 코로나오 인해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이미 맛보았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이미 2015년 메르스 사태가 길어지면서 중국의 알리바바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든 사례가 있습니다. 

http://www.inews24.com/view/1245084

소비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의 비주이 급격하게 줄어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오프라인 마트, 전통시장이 몰락하게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릴 잃게되고 고용 실업의 큰 문제가 급격하게 발생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유통업에 종사하는 종사자가 제조업에 비해 큰 나라입니다. 국가적으로도 고용 유발효과가 가장 큰 업종이 도매, 소매, 유통업입니다. 코로나가 지나간 후 곧 닥칠 현실이 될 것입니다. 

온라인으로의 패러다임의 변화는 유통뿐 아니라 교육에서도 나타납니다. 물론 일시적인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온라인 교육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면교육을 해야하는 학교, 학원 등은 모두 개강을 연기하거나 휴원을 통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대면교육에 대한 효율성과 효과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하게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062

위 기사에서처럼 이번을 계기로 공교육과 정부의 교육규제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글로벌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력에 무력하게 휴업이라고 대응하고 있는 것보다는 ‘배움은 쉼이 없다’는 관점으로 면대면 수업에서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인공지능과 공존시대에서 교육의 혁신이 아닐까? <출처: 에듀인뉴스>




뷰티에서 건강으로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앞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외무를 가꾸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외모보단 건강에 신경쓰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입니다. 홈쇼핑에서 뷰티와 건강식품은 중요한 두 축입니다. 건강과 관련된 상품, 그 중에서도 식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입니다. 물론 이 또한 위에서 언급한 온라인 유통에서의 확장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21819125403682

이미 이런 현상들은 건강기능식품의 매출향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산업의 확장은 이미 2002년, 지금으로부터 20년전에 쓴 제 인생의 최고의 책 중 하나인 PAUL ZANE PILZER의 "The next Trillion"에서 예견하고 있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운동과 건강기능식품의 섭취인데요. 이는 또 다른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건강기능식품, 특히 비타민류의 퀄리티는 비타민 선진국인 미국의 그것에 비해 가격과 함량이 매우 떨어집니다. 이미 건강기능식품의 애용자들은 국내제품보다는 아이허브 등을 통한 미국산 제품을 먹는게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저 또한 모든 건강기능식품들은 아이허브로 직구를 해서 구입합니다. 이 때문에 한때 국회에서는 급속하게 커지는 직구매 제품의 검역과 통관 절차 강화 등으로 규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포착되었습니다. 정치인들이기에 관련 업계의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시대의 흐름을 규제로만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안타깝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7021042


어찌되었든 이번 사태로 인해 사회 곳곳에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또한 그로인한 큰 혼란이 야기될 수도있을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과 본인의 판단, 그리고 대책 등을 통해 코로나보타 큰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준비하고 대비하고 행동을 준비할 때 입니다. 다음 칼럼은 코로나로 인한 행사대행업의 변화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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