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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morning Jan 06. 2018

이제

나는 하고 싶으면 해.


캠핑 가고 싶으면 가고

밤새 술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여행 가고 싶으면 가고

삼겹살이 먹고 싶으면 먹어.


혼자라서 못하는 건 없어 이제.


그러니 내가 너에게 이 중 뭔가를 하자 하면

그건 순전히 그걸 너랑 함께 하고 싶기 때문이야.


너랑 같이.

내가 보는 걸 너도 보고

내가 느끼는 걸 너도 느끼고

내 입에 들어가는 맛있는 것이 네 입에도 들어가는 걸 보고싶기 때문이야.

다른 건 없어.


그러니 이제 너도 나에게 뭔가를 같이 하자고 먼저 말해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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