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커피마신토끼 Nov 25. 2022

빗소리

자기님, 

오랜만에 내린 빗소리가 참 좋아요 


창문 틀을 톡톡, 

창 밖 우거진 숲을 톡톡 치는 빗소리가 


마치, 


한켠에 켜 놓은 오래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마냥 

귀를 간질거리네요


자기님, 

오랜만에 듣는 빗소리가

숲속의 노랫소리처럼 참 좋네요 

매거진의 이전글 먹구름, 사라진 빗방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