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정답이 없는 일을 하는 것.
내가 택한 삶이다.
생각을 위한 생각을 하는 것 또한
내가 택한 삶이다.
글 쓰는 것,
글 읽는 것 모두를 소홀히 하였다.
생각이라는 행위를 하는 것도 소홀히 하였다.
그 파도가 밀려온다.
그리고 넘쳐흘렀고
나는 쓸려 내려가는 중이다.
물론 아프다.
허우적 대는 이와 중에 정신을 차릴 틈이 없다.
그중 나를 돌보지 않았음을 알아차리는 순간,
그 순간이 가장 많이 아프다.
나에게 관대해지지 말자.
매일 같이 채찍질하자.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Alw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