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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앵두 Dec 13. 2021

[책 출간] 내지 디자인 작업 1차 받음

내지 디자인 작업을 위해 최종 원고를 보낸 게 수요일, 그리고 내지 디자인 작업 1차 본을 그다음 주 금요일에 받았다. 열흘 정도 걸렸다.


받은 건 PDF 파일이었고, 목차는 원고 작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후에 작업이 시작된다고 전달받았다. 


내지 디자인 파일의 대략적인 모습은 아래와 같다.







수정요청사항을 보내면서 '내지 디자인 작업 의뢰 시 미리 생각했었으면 좋았을 것'을 정리해 본다.



1. 책의 크기와 본문의 크기


책의 크기는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A5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책의 크기는 정말 다양했다. A5도 신판형으로 미세하게 다르다.


책의 크기는 본인이 생각했을 때 선호하는 것으로 하면 될 것 같고(나는 가지고 있는 책들을 펼쳐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선택) 그다음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바로 본문의 크기다.


본문의 길이가 길어 보여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본문의 크기가 책마다 다 달랐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가지고 있는 책을 다 꺼내 본문의 크기는 자로 재어보니 가로 8.5cm, 9cm, 10cm 등으로 정말 다양했다. 세로 길이도 마찬가지였다.


가로 크기를 약간 늘리고, 문단 시작을 두 칸 띄어쓰기 아닌 한 칸 띄어쓰기로 수정 요청했다.



2. 사진의 구성


사진을 어떻게 넣으면 좋을지도 생각해 보면 좋다. 사진의 크기(가로 사진, 세로 사진)랄지, 1장이 들어갔을 때의 디자인, 여러 장이 들어갔을 때의 디자인 등 독립출판이니까 본인이 어느 정도 원하는 디자인을 생각해 보면 좋다. 


역시 가지고 있는 책들에서 사진이 어떻게 들어가는지 보고 그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정리하여 수정 요청했다.




내지 디자인 1차 작업물을 받고 프린트를 해서 검토했다. 화면으로 보는 것과 또 다를 수 있으니까. 처음 해 보는 것이 대부분이라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0- 디자이너 분께서 주석은 PDF 주석 기능으로 추후에 요청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 감이 안 옴 ㅋㅋㅋㅋ



피드백 보내고 또 기다림의 순간ㅎ

디자인을 배워야겠다. 

성격 급한 사람은 기다리기 힘들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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