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quaMarine Apr 09. 2024

2018. 01. 15.

첫째 그니의 여섯살 생일

생일 축하한다. 우리 큰 아들.

세상에 나온게 엊그제같은데…


아빠는 니가 지금 이대로만 커주면 좋겠어.

많이 웃고, 많이 울고, 감정에 공감하고 표현할 줄 아는

지금의 네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잊어버리지 않았음 해.


살다보면 많이 아플꺼고 세상이 잔인하고 두렵다고 느끼겠지.

그렇다해도 네 그런 밝은 모습을 계속 간직했으면 해.


아직 배울 게 산더미지만,

겪어야할 경험들이 너무나 많지만

차근차근 아빠랑 같이 가자.


사랑한다. 아들

매거진의 이전글 #. 아이들에게 게임을 가르치는 아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