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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정호준
Jan 15. 2023
문득, 문득
저 밀려드는 파도처럼
당신의 약속은
물거품 같은 것
저 흩어지는 포말처럼
우리의 기약은
또 대책 없이, 속절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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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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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깊이를 재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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