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든 생각
진료실을 나오는데
의사 선생님이 한마디 하셨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도 필요해요"
선생님 눈을 보았다
입꼬리를 올리며 끄덕인다
고맙습니다. 인사도 잊지 않는다
진료실 문을 닫는데
속에서 울컥하는 하는 나를 본다
1초 정도?
무표정하게 처방전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고
그 즉시 약을 털어 넣는다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안 괜찮은지 알았는데 괜찮다
늘
항상
괜찮거나
안 괜찮은 것이 있을까
경험과 성찰로 더 나아짐을 생각합니다. 조직의 리더들과 만나는 공간에서 강의와 코칭으로 고요한 울림을 발견합니다. 커피챗 aquarom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