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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이
Jan 7. 2025
행사로 바빠 보이는 사서 선생님의 발.
자기 속도로 움직이는 봉사활동 학생의 차분한 목소리. 찾는 책은 그 자리에 없고, 그림책 모임 멤버들과 보고 싶은 책을 꼽는다. 그림책에 나오는 음식을 먹으며 보면 더 재밌겠다 상상하며.
볼일을 보러 1시간 40분을 시외버스로
움직여 10분 안에 일을 마친다.
울까 웃을까. 징얼거릴까 침묵할까.
부풀던 걱정은 피시식 바람 빠지는
풍선처럼 쭈글거리며 작아졌다.
코 안쪽으로 타고 내려오는 안약의 쓴맛을
편의점에서 꼽은 헛개수로 묽게 만든다.
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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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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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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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지나가는 크고 작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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