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스틸러 Apr 18. 2020

어느 금요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하루

급변하는 물살 위에 서자,

새로움이 주는 이질감에

금세 지쳐 버렸습니다.


잔잔한 익숙함에 젖어들자,

사그라드는 불금의 설렘처럼

삶이 무던해져 갑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그냥 한잔 하였습니다.


written by Aaron

매거진의 이전글 오래된 그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