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4천 원짜리
소주병이
내 어깨를
토닥거린다
4천 원보다
훨씬 많이
내 마음을
위로해준다
즐겁던 날에
널 그냥
당연히 여겼던
내가 미안해
오늘 같은 날
내 곁엔
너 뿐인데
말이다
김동현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