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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현 Oct 29. 2018

주책

바가지


지난 여름

서핑보드를 타던

젊은이들이여

너희들의 마음이

그 위에서

얼마나 두근거렸든

가을을 타는

중년남의 마음과

비할수나 있겠느냐


PS

건들지마라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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