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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데이 Oct 02. 2022

러닝을 나가기 귀찮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러닝의 최대 적은 귀찮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 퇴근 후 집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신발을 신기까지 얼마나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지요.

저는 신발을 신기까지 정말 많은 갈등을 합니다. 별별 핑계들이 생깁니다. ‘어제 다른 운동했으니까 오늘은 쉬어도 되지 않을까?’, ‘내일 아침에 할까?’ 등

결국 마지막엔 신발끈을 묶고 나갑니다. 근데 또 막상 달리기 시작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달리기엔 딱이죠.


제가 마지막까지 고민하고도 나가는 이유는 스스로 자그마한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예전 목표는 횟수로 설정을 했다면 기록 향상을 위하여 거리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30km 목표로 설정하고 3번 10km씩 달릴 수 있도록 세분화시켰습니다. 달리기만 하면 3번이 적을 수 있겠지만, 저는 클라이밍이라는 운동을 병행하고 있어서 3번도 채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4주 한 달을 기준으로 약 120km를 뛰게 되고 일 년이면 1440km입니다. 꽤나 굉장한 숫자 아닙니까.


러닝 습관을 만들기 위해선 거리보다는 횟수가 중요하고, 횟수에 몸에 적응하면 거리를 점점 늘리는 대신 횟수를 1회 많게는 2회 줄이는 걸 목표로 설정해보세요. 물론! 횟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거리까지 늘리신다? 금상첨화입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 설정은 더 나은 나를 위해선 꼭 필요합니다. 작게 시작해보세요. 일주일에 15km! 하루에 5km 3번이면 끝입니다! 5km 생각보다 길지 않아요~! 편도 2.5km! 뭔가 더 짧게 느껴지시죠!?


여러분 운동화 끈 꽉 조이고 밖으로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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