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담는다
매일 그림을 그린다는건 생각보다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정성드린 그림을 그리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자극이 되곤 한다.
열정이 부럽다
점점 달리지 않고 머물려고 하는 내가 느껴지면
흠짓 놀라곤 한다
하루를 의미 없이 보내는 것이 싫어
그림을 남기면서 순간을 기억하게 되었다
하루는 뉘엇지는 해가 사무실 깊숙히 까지 들어올때쯤 종일 울리는 SNS알림에 눈에 들어온 휴대폰을 그리고 또 하루는 출근길에 사들고 온 종일 마실 커피 한 잔을 그렸다
그렇게 담긴 순간을 기억한다
오늘은 너를 담겠다
함께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