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만드는 조직개발
꽤 무게감 있는 프로젝트들이 돌아가고 있고, 또 논의되고 있다.
물론 내 어깨에 심리적(?)으로 느껴지는 무게감이지만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면 이 무게감은 깊이와 넓이로 설명할 수 있겠다.
경영자 관점에서 문제의 깊이를 의미한다.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인가? 정도로 볼 수 있겠다. 하면 좋고 안 하면 아쉬운 것 말고. 이 깊이에 따라 경영자의 관심과 참여가 달라지고.
프로젝트의 효과가 미치는 영향을 의미한다.
어느 정도로 파급력 있는 것이지. 누구에게 그리고 언제까지를 포함한 영향력 정도가 되겠다. 넓이에 따라 고민의 범위도 달라진다.
시간이 갈수록 경영자, 임원진들과 만남들이 점점 잦아진다. 고민의 깊이가 깊고 영향력의 넓이가 넓은 분들.
이런 만남 후에는 참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게 낮은 점수를 받으면 실망하고 높은 점수를 받으면 기쁘고 할 일이 아니라서. 이건 시험이 아니라 실전이니까.
그래서 혼자 말고 함께 풀어가야 한다. 담당부서와 리얼워크가 한 팀이 되어서 뒹굴어야 어디선가 작은 실마리라도 보이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