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108배 80일] 몸은 정직하다

허리 결림의 원인은 게으름


며칠 머릿속이 혼란스러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꽃의 위로


이제 그 일은 내 손을 떠났고,

과한 욕심이 아니었길 바라나

욕심이 없었다고 할 수도 없는 일.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하늘에 기도할 시간입니다.      


며칠 만에 108배도 하고

워킹 머신 20분을 걸었습니다.


샤워하고

수건으로 몸을 닦다가

허리를 살짝 비틀었는데

불편합니다.     


허리가 결려

똑바로 앉아있는 것도 쉽지 않군요.     


며칠 게으름을 피운 탓이니

누굴 탓하겠습니까.     


역시나 몸은 정직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108배 79일]오프라윈프리가 가장 존경하는 마야안젤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