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그리고 1

20240513/월/맑음

by 정썰
#one #1하라

생각. 멍 때릴 때를 빼면 늘 무슨 생각이든 하게 된다. 특히 달리거나 걸을 때 생각이 많다. 차로 달릴 때도.

이럴 때 드는 생각들은 일종의 아이디어. 복잡하고 부정적인 생각들은 날아가고 쓸모 있을 거 같은 생각들만 남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아침운동을 마치고 나올 때 스친 생각은 출근길 차 안에서도 이어졌다. 근원 모를 ‘0’과 ‘1’에 대한 생각. 약속에 대한 생각. 목표에 대한 생각.

양파처럼 한 겹 씩 벗겨내며 도달하는 단순함. 그 끝에 ‘0’과 ‘1’이 있다. 있거나, 없거나. 했거나, 안 했거나, 성공했거나, 실패했거나.

예를 들어 약속시간을 지키면 ‘1’. 당연히 늦으면 ‘0’. 5분을 늦던, 0.5초를 늦던, 한 시간을 늦던 ‘0’. 분수나 소수는 의미가 없다.

목표 달성도 마찬가지다. 목표달성은 ‘1’, 실패는 ‘0’. 연초에 정한 운동목표는 73130이다. 일주일에 3일 이상 한 가지 운동 당 30분 이상.

그래서 1/7에서 7/2까지는 ‘0’이고, 3/7 이상은 ‘1’이다. 이 목표는 동기부여와 성취감 모두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make one’은 최소한의 목표지만, 전부다.

‘one page proposal’, ‘one thing’ 등 숫자 ‘1’은 최소한이 아닌 완벽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생각들을 글로 정리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도 구상해 본다. 오늘부터 연재글로 남겨볼까? 아! 오늘은 월요일이지. (월요일은 연재가 두 개!!!)

일단 하던 짓이나 잘하자.

내일 더 구체화해봐야지.

제목은 ‘1 하자(Do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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