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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6/목/맑음
착한 사람들이 먼저 죽어요. 염치 때문에…
오소룡 PD의 취중 발언 요지는 이렇다.
염치. 어떻게 생겼을까? 심장이 떠오른 건 염치와 염통의 앞글자가 같아서였다.
廉恥의 염은 청렴, 결백, 검소, 검박을 뜻하고 염통은 순우리말이라는 걸 또 이제야 알았다.
내가 아는 염치들도 먼저 떠났다. 그리고…
지금은 염치를 찾아보기 힘든 세상. 염치없는 자들이 살아남아 세상을 오염시키도 있다.
내 염치는 어디에 잘 있는지.
김혜수 주연의 ‘트리거’ 5화를 보다 문득 쓰고 그리다.
술은 오피디가 마셨는데 나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