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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금/가끔 흐림, 아니 가끔 맑았나?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 개가 울고 종이 들리고 달이 떠도 / 너는 조금도 당황하지 말라 / 술에서 깨어난 무거운 몸이여 / 오오 봄이여". 김수영의 시 '봄밤'.
희망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성지연 작가님은 '자연의 봄, 사회의 봄, 나의 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주주의의 '회복탄력성'
민주주의의 '마음의 근육'
을 말한다.
봄인가 싶으면 아직 겨울이고, 봄이 왔다 싶으면 벌써 여름인 시절.
春來不似春.
그래도 Spring.
백 번 양보해서 내일부턴 봄. 난 봄에 태어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