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10월
바이크 여행은 힘들고 불편하다.
특히 탠덤하고 떠나면 더더욱..
14년도에 내 인생의 5번째 바이크를 사게되었다
하얀이와 연애할때도 바이크를 탔었기에 그리 큰 반대는 없었다.
10월 순천만 갈대밭과 진도를 방문하기 위해 여행길을 나섰다. 차로가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바이크를 더 좋아하기에 하얀이와 상의 후 바이크를 타고 여행가기로 결정했다.
첫번째 목적지는 나주 하얀집이였다.
외근간 들렀다가 맛있어서 하얀이 꼭 델고와야지 했던 곳..
인천에서 350km, 약 6시간이 걸렸다...
식사 후 보성녹차밭에 가고자 했지만 시간관계상 들리지못하고 순천 갈대밭으로 갔다.
순천 갈대밭 갈대 반에 사람 반이다.. 석양이 강해서 예쁜 사진은 얻기 힘들었지만, 즐거운 나들이였다.
이일차 진도 지인댁에 들리기 전에 팽목항을 방문했다..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을 순 없었다...2년이 지난 지금도 진실을 밝히지 못한 대한민국의 현실이 서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