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에서 행복을 주는 건 사실 아주 작고 사소한 일들이라고 해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작은 행복 모아서 큰 행복을 만들어볼까요?
1. 환절기에 옷을 정리하고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
환절기에는 옷장을 정리하게 됩니다. 아주 깨끗한데 유행이 지나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못 입는 옷이 여럿 나오기도 하죠. 그럴 때 기부를 해보면 어떨까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이 시점부터는 노숙인들에게 점퍼가 많이 필요합니다. 서울노숙인시설협회(http://homeless-seoul.or.kr/)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면 기부를 할 수 있는 주소가 안내돼있어요.
그리고 잘 입지 않는 정장이 있으신가요? 열린옷장에 기증해보세요. 내 옷장에서 잠들어있던 정장이 열린옷장에서는 인기 있는 정장이 됩니다. 저도 "이 옷을 입어주는 분이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기증을 했는데요, 실제로 제가 기증한 옷을 입고 면접을 보신 뒤에 합격했다는 분이 계셨어요. 와... 그때 그 기쁨이란!
옷장 속 옷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보세요~^^
2. 힘든 일을 겪은 사람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기
코칭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이렇게 들어준 경험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저도 코치님 같이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였어요.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만 해도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정리할 수 있고, 답을 찾고 싶은 사람들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생각보다 제대로 된 경청은 정말 어렵습니다.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기만 해도 좋습니다. 이야기해주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들더라도 꾹 참고 따뜻한 눈빛과 리액션만으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열 마디 조언보다 더 고마워하는 상대방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3. 부모님,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메시지 보내기
가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런 표현을 하기가 참 어려워요. 이 글을 본 죄(!)로 오늘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보내보세요.
"왜 그래~? 용돈 필요해?"라는 답변이 왔다구요? 뭔가 어색한데 좋긴 하네 :) 라는 뜻일 확률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