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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홍래 Jan 08. 2022

주 4일제에 대하여

출근 전 아침마다 아무 생각 없이 무의식적으로 뉴스를 틀어
놓고 떠드는 소리를 들으며 출근준비를 한다

대통령후보로 나온 모 정치인이 티브에 나와서 주 4일제를
선거공약으로 내놓고 진행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자의 말에 의하면 우리가 OECD의 상위 선진국이고
하여 주 4일제를 시행할 때가 되었다고 한다

그럼 우리나라 근로자의 노동시간을 살펴보자
대부분 기업들이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토, 일 휴일이
약 104일 정도 국가공휴일이 15에서 18일 정도 합해서
120일이고 여기에다 연차 20일( 개인별 근무년수 따라 다르지만 15일에서 25일 평균 20일로 산출)을 더하면
연간 140일이 휴일이다 그럼 1년 365일-140일은 1녀에서 근무하는 일수가 225일이다
다시 225일을 1년 52주 나누면 주당 4.3일이다 지금도
주당 4.3일만 근무를 하고 있다

여기서 정치인이 말하는 주 4일제를 하면 금, 토, 일휴일이
156일에 국가공휴일 15일에서 18일을 더하고 연차 20일
또 더하고 하면 휴일 190일이 된다 위 식순과 같이 계산하면 그럼 주당 3.3일이 된다

그 정치인은 주 3.3일만 일을 하자고 자신의 공약으로 내세우고 노동계의 표를 구걸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어릴 때부터 들어온 우리나라가 자원이 있는가? 아니면 우리가 영어가 원활한가? 또 아니면
석유라도 펑펑 나오는가? 우리는 그저 성실 근면하나로
지금 이 순간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우리나라가 K배터리라고 배터리 강국이라고 하는데
한국 내에는 삼성 SDI가 사업초기에 세운 중형급 공장이
하나 있고 나머지는 모두 외국에 있는 실정이다

정부에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력하지만 이렇게 많은
규약의 노동법과 일방적 노동시간단축, 기업가를 범죄자로 모는 현실에서 누가 이 나라에서 사업을 하려고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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