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수없이 마음이 무너지고 주저 앉아 울었다
울음을 삼키고 겨우 삶을 지탱하고 있었다
더는 무너질 마음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산산이 조각난 마음이 다시 무너져 내린다
어떤 약도 소용이 없다
쏟아지는 눈물이 너무 싫다
이 감정이 내 시간을 집어 삼키는게 싫어서 억지로 웃어보았는데
명치쯤이 꽉 막힌거 같이 답답하다
소리내 울어보면 좀 나아질까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다
내가 무슨 말을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치열하게 싸운 날의 기록물, 너무 답답해서 써내려가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