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팀 감독에서 국가대표 코치가 되기까지, 그리고 다시 배우는 자리에서
“나는 내 인생에서 계속 실패해왔다. 그리고 그 실패가 나를 성공하게 만들었다.”
이 말은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마이클 조던의 고백이다. 그는 수천 번의 슛을 놓쳤고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를 경험했으며 수많은 비판을 감당했다. 그러나 그는 실패를 피하지 않았다. 실패를 반복했고 그 반복이 결국 그를 완성했다.
나는 이 문장을 지도자의 자리에서 다시 읽는다.
선수가 아닌 가르치는 사람의 자리에서.
나는 오랫동안 2부팀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곳에서 나는 중심이었다. 전술을 설계했고 교체 타이밍을 결정했으며 경기의 책임을 온전히 감당했다. 팀이 흔들리면 내가 바로잡아야 했다. 그 시간 속에서 나는 확신을 배우기도 했고 책임의 무게도 익숙해졌다.
그러나 국가대표 코치가 되었을 때 나는 다른 자리에 서게 되었다.
이제는 감독이 있고 나는 코치다. 결정의 최종 권한은 감독에게 있다. 나는 방향을 제안하고 준비를 돕고 세부를 다듬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스스로를 다독였다. 나는 감독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 충분히 준비된 사람이라고.
하지만 국가대표의 현장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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