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맛이지"
아침으로 우삼겹과 소시지를 넣은 김밥을 만들었다.
국으로는
원래는 갱시기 죽을 만들려다가 시원한 김치 콩나물국으로 만들어 보았다.
한 포기 남은 작년 묵은지를
떠나보내니 나에게는 이제야 '작년'이가 떠나가는 것 같았다.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해제도 서서히 풀려가니 조금은 운신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컸나 보다.
묵은 게 떠나기게 무섭게 라일락 나팔꽃 장미와 함께 새것들이 왔다. 오월은 장미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축제가 벌어지는 중랑천 올림픽공원이 아니라도 동네만 한 바퀴 돌아도 장미가 만발이다.
아파트 울타리나 주택담장을 넘어 핀 빨간 장미를 보면 마음에 위안이 되는데 장미를 보고 일 년을 잘 지내야지 하는 마음이 생긴다.
(올림피공원장미축제
여동생작품)
먹거리로는
5월
햇마늘이 아주 좋다.
통마늘을 까서 간장장아찌도
담그고 마늘 듬뿍 명란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어서 베란에서 오월에게 감사를 드린다.
정오 햇살이 참 좋다.
'치얼스 오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