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좋은 것만 아름다운 것은 아닌 것 같다.
작은 것은 알차고 야무지며 귀엽다.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장 보러 가는 길에 길에서 만난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급하게 뛰어간다.
그 녀석을 보려고 뛰어갔지만 벌써 담 넘어갔다. 빠르다.
(나! 숨었다냥)
그 녀석을 봐서 그런지 식료품 가게 가서도 손안에 들어오는 작고 귀여운 게 눈에 들어온다.
메추리알, 귤, 몽키바나나, 호랑이콩등
계란에 비하면 작아서 삶아까기도 어렵지만 메추리알을 장조림 하려고 장바구니에 넣었다.
귤도 조생귤이지만 새콤 달콤한 맛은 뒤지지 않을 것 같아서 득하고 몽키바나나도 귀여워서 샀다.
이참에 맥주도 작은 300ml로 샀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정류장 앞 작은 꽃들도 예쁘다.
작고 소소하지만 귀여운 날의 선물들은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주는 데는 결코 작지가 않은 것 같다.
(둥근 잎 유홍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