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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씬날 Sep 12. 2021

내가 쓰는 스얼레터#46

21.08.02 스얼레터 #280 마음을 담은 레터를 전해요.

저는 뉴스레터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만큼 다양한 주제의 뉴스레터를 정말 많이 구독하는 편이에요. 모든 레터를 정독하지 못할 때도 많지만, 좋아하는 레터는 나중에라도 꼭 읽고, 집중해서 읽고 싶은 이야기는 일부러 조금 여유가 있을 때 챙겨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뉴스레터 속 정보나 문장으로 도움과 위로를 많이 받습니다. 


요즘의 뉴스레터는 정말 다양합니다. 단순히 마케팅 수단으로 보내는 이메일을 넘어, 기업과 개인 너나 할 것 없이 뉴스레터에 정성을 쏟습니다. 저는 그런 레터를 받을 때마다 그 레터를 만든 사람들의 마음을 받는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아집니다. 구독자와 나누고 싶은 유익한 정보를 모으고 정리하는 과정, 더 잘 읽을 수 있도록 고민하는 모습, 공감되고 위로하는 문장을 전하기 위해 신중하게 써나가는 시간들. 그 모든 마음들이 한 데 모여 전달되는 것이 뉴스레터 같아요. 

스얼도 벌써 이번 주가 280번째 스얼레터이고, 제가 스얼레터의 인사글을 쓰는 것도 이걸로 45번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잘 전하고 소통하기 위해 뉴스레터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내용, 형식 등 여러 가지 고민 속에서 그래도 잊고 싶지 않은 한 가지는 스얼레터에 우리만의 이야기와 마음을 담는 것입니다. 응원하는 마음, 고민했던 마음, 즐거웠던 마음, 위로받고 공감받는 마음. 제가 다른 레터들을 열었을 때 받는 따뜻함처럼 스얼레터를 열고 읽어주시는 분들에게도 저희가 전하고자 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랜만에 레터로 반가운 마음을 전하며 나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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