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섯 Apr 25. 2017

혁오의 새 앨범

짧게나마 끄적. 기록을 위한 글쓰기.

1. 혁오의 신보가 무척 마음에 든다. 혁오의 첫 정규 앨범이 출시되었다.


2. 어쩌면 누구에게 그들이 관심의 정점을 지나온 밴드일지 모르겠지만 지금이 시작이라 싶을 정도로 설레는 앨범이다. 앨범의 깊이나 다양성도 상상이상인데 (사실 첫 정규라 당연한 건가) 장르적 도전이 느껴지는 트랙리스트, 시대적 공감을 이끄는 탁월한 가사. 유행하는 모든 장르를 섞고 비틀었는데 여유마저 느껴지는 곡들의 완성도는 감탄을 자아낸다.


3. (이제 90년생이 주도하는 시대인가) 쉬이 추억이라 꺼내 놓기 어렵던 근래의 이야기가 지금 청춘들에게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니. 대부분 오혁이 쓰고 만든 곡과 가사들은 더 큰 기대만 만드는구나.


4. 아이유도 대단하지만, 하이그라운드와 합체한 혁오는 정말 큰 비상의 시작처럼 느껴지네.


5. 일이 잘 안되는 화요일 오후의 뻘 글

매거진의 이전글 마음이 무겁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