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 투어링을 진행하면 오시는 고객들도 좋은 정보를 얻어 가지만 저도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게 됩니다.
어디서도 듣지 못한 부동산 투자 방법과 홍대 상권 이야기를 해주면 반응들이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열심히 일주일에도 몇 번씩 임장 투어링을 하다 보니 족저근막염까지 생겼습니다.
워낙 많이 걸어서 그랬나 봅니다. 몸은 힘들지만 보람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어느 분은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노트에 잔뜩 적어와서는 하나하나 다 알아보고 가십니다.
공인중개사로서 그렇게 그분들의 궁금증을 해결 해 주고 나면 남 모를 뿌듯함이 생깁니다.
그렇게 잘 마무리 하면 대부분은 좀 더 시간을 같이 하고 싶어서 저녁까지 하자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저녁 식사를 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 줍니다.
물론 임장 투어링을 하신 모든 분이 매수를 하지는 않습니다.
개중에는 공인중개사나 중개보조원들이 물건을 확보하고 싶은 마음에 투어링을 참여 하기도 합니다.
그런 분들은 솔직히 금방 티가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을 알려 줍니다.
동종업을 하는 분들도 무언가를 배우러 왔기 때문에 그런 열정을 높이 사서 친절히 투어링을 해 드립니다.
보통은 홍대 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해서 연남동을 한번 돌고 연희동까지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연희동까지 가면 듣는 분들이 좀 힘들어 합니다.
저는 사실 몇 시간을 더 할 수 있는 데 들으시는 분들이 힘들어 하셔서 요즘은 외부 임장은 가급적 한 시간 내로 하려고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몇 시간이라도 할 자신이 있고 할 이야기는 무궁 무진 합니다.
하지만 듣는 분들의 체력을 고려해서 요즘은 조금 자제 하는 중입니다.
임장 투어링의 팁을 하나 드리자면 가족이나 친구 등과 같이 오면 좀 더 편하게 투어링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낯선 사람들과 두 시간을 같이 하기 때문에 혼자서는 좀 쑥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같이 오면 좋은 점은 부동산 투자에 대해 서로 용기를 북돋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혼자 부동산 투자 같은 큰 일을 결정 하는 것보다 믿을 만한 누군가와 같이 결정하면 마음이 더 편합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 중에도 임장 투어링을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언제라도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성심 성의껏 여러분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알려 주는 알찬 투어링을 진행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