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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ung Yi Yoo Feb 28. 2017

슈 독

Shoe Dog


빌 게이츠가 2016년도에 본인 블로그에 감상평을 남겼으며, 본인이 선택한 올 해의 책 5권에 넣은 도서가 Shoe Dog이다.

https://www.gatesnotes.com/Books/Shoe-Dog


나이키의 창업자인 필 나이트가 젊은 청년 시절에 신발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하여 1980년까지 나이키의 성공 신화 과정을 그리고 있다. 


Nike를 염두에 두지 않고 읽어도 책은 상당히 재미있다. 본인 스스로의 자서전이지만, 책의 흐름은 소설 같아 술술 읽히며, 좌충우돌하는 사람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 일본 오니쓰카(아식스)에서 신발을 수입하여 팔던 초기 무역상의 모습도 흥미롭고, 자기의 육상 코치와 51:49 의 지분율로 블루리본(나이키의 전신)을 창업한 사실도 재미있다. ( 그 시절에 이미  경영권 분쟁을 막기 위해 지분율을 50 : 50으로 하지 않았다)


나이키의 로고가 스우시(swoosh)라는 것도 처음 안 사실이다. 신발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그 로고에 naming 이 되어 있는지 몰랐다. 게다가 아르바이트생(포틀랜드주립대 디자인과 학생, 캐럴린 데이비드슨)에게 35달러를 주고 완성한 로고이다. 


책 내용은 생략하기로 하고 필 나이트의 'There is no finish line'이라는 문구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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