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나랑산이랑

by 유이한나무


긍정이 부정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직 이 생각에 대한 믿음을 놓고 싶지 않다.


난 오늘,


부정의 연타에 의해 쓰러진 긍정을 경험했다.


어렵게 쌓아 올린 성은


무너뜨리기도 어려울 것이라, 그럴 이유를 찾는 것도 그럴 생각을 갖는 것도


쉽지 않고 흔치 않은 일이라 믿었으나....


지속적 연타에...


긍정의 기운은 하나같이 부정을 너무 배려했다.




너랑나랑산이랑은....


조만간 문을 닫기로 결정됐다.




내 맘,

내 맘만은...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