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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녕짱구 May 27. 2016

수박수영장 개장

세상에서 가장 원초적인 독후활동

지온이가 좋아하는 수박 수영장.

겨울에 사둔 이 책이 드디어 제철을 맞이했다.


오전내내 수박을 통째로 달라기에

뭔가 심상치않더니...

꺼내놓고 칼 가지러가는 사이 둘이서 다다다다
달려가 레고사람을 쟁반위에 올려놓는다.
(이럴때는 마음이 더 잘맞더라.니네..ㅎ).

"그래~한번 해보자~"싶어 수박수영장 공사착수..!

수박위로 다이빙하고 수박던지고 노는 모습이

너무 재밌고 참신하다. 뒤쪽에 나오는 구름장수 아저씨를 보곤 모두 빵 터졌다.

급하게 불려나온 레고맨들..

급하게 챙기느라 팔,다리 없는 레고들이 더 많다..;

오랜만에 보는 파워레인저도 안녕..

수영장 땅 파고 한명씩 입수.

수영장에 오게된 스토리도 각각 있는 레고들이다.

뭔가 심심한듯 싶어 "석석석"을 쓰자! 지온이와 동시에 말하고 너무 기뻤던 나는...나도 모르게 이미 즐거워하고 있었다..ㅎㅎㅎ

수영장 완성.


완성과 동시에..퍼먹기 시작한 수박은..

개장 30분만에 폐장..

"어이~아저씨들 영업시간 끝났어요~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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