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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래래파파 Sep 02. 2020

새로운 운동 배우기

골프이야기

학교를 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일을 할 때 보다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 남는 시간에 뭐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골프를 배워보기로 헀다.


운동을 정식으로 배워본건 어렸을 때 태권도가 전부였다. 몇년동안 태권도장에 다니며 태권도를 배웠고, 직장에 들어온 후 최근에도 일년정도 도장을 다녔었다. 다른 운동은 그냥 남들하는거 보면서 따라하는 정도였다.

축구, 농구, 탁구, 당구 등등 정식으로 레슨을 받아본적은 없었다. 하지만 골프는 그렇게 어깨 너머로 배울 정도의 것이 아니었다. 비용도 비용이고, 부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도 많이 있었다.


스크린골프가 대중화 되면서 골프에 대한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지만, 비용과 시간적인 측면에서 골프는 여전히 쉽게 다가갈수 있는 성격의 것은 아니었다. 다행히 연습장에서 클럽도 빌려주고, 몸만 오면 된다고 하길래 쉽게 생각하고 우선 시작해봤다. 




골프 중계를 즐겨본것도 아니고, 평소 골프에 관심을 많이 가진 것도 아니어서 골프 룰은 새로 익혀야했다.

공을 클럽으로 쳐서 구멍에 넣는 단순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타수를 계산하고 몇번을 쳐서 넣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그리고 중간중간 공이 어디에 떨어지느냐에 따라 다른 클럽으로 쳐야하는 복잡다난한 규칙이 있었다.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등 여러가지 클럽에도 익숙해져야했고, 처음부터 욕심일지 모르지만 갈길이 너무 멀었다. 그리고 실내에서 치는것과 실제 필드에서 치는 것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었다. 


그래도 태권도 이후에 처음 시작하는 새로운 운동이기에, 그리고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운동이기에 열심히 노력을 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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