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로 국을 끓이면 뭐게?
- 동물의 왕국
제일 가난한 왕은 누구게?
- 최저임금
어제는 고등학교 동기들 정기 당구 모임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가 벌써 40년을 훌쩍 넘어버렸네요
시시한 아재 개그를 하며 좋다고 시시덕거리고 당구 치고, 소주 마시며 이제는 완전히 맛이 가기 시작한 친구들과 하루를 보내며 놀았습니다.
편안하고 재미있습니다.
연어처럼, 철새처럼 세상으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고등학교 다닐 때처럼 그렇게 놀았습니다.
저도 이런저런 일로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회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동기들의 산악회, 골프회도 그렇다고 합니다.
은퇴를 하고 친구들을 찾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세월이 너무 많이 지났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돌아갈 곳이 있으니, 다시 만날 친구들이 있으니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