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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마도작가 Apr 13. 2024

나와의 시간

#5 아픈 나를 돌보기



찬 바람을 쐐서 그런지

열이 나고 몸이 으슬으슬하다


어제는 일을 쉬는 날이라 나가 놀 법도 하지만

하루종일 집에 붙어있었다


나를 위해 아침식사를 챙겨먹고

나를 위해 낮잠을 푹 잤다


오랜만에 늘어지게 드라마를 보고

밀린 책을 읽는 시간





나와의 시간이라는 노트에

아침부터 끄적끄적 해본다


명상시간에 명상을 하며 끄적끄적

낮에는 일기를 쓰며 끄적끄적





#우리의인생이겨울을지날때

#마지막페이지


아침 명상시간에 들었던 이야기를

책에서 또 마주한다



나를 ㅇㅇㅇ이라는 사람의 몸으로 한계짓는 게 아니라

‘나 라는 사람’을 경험하는 인생의 큰 흐름

주변 사람들, 내가 겪는 어려움, 고통 모두 전체로 바라볼 줄 아는 것



하루 왠종일 몸이 아팠다

저녁에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따뜻한 느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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