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니가 뽑은 무의 맛난 변신!
터전(공동육아어린이집)에서 상달잔치가 벌어졌다.
아직 4살이라 터전 텃밭 농사에서
큰 일을 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텃밭에서 형님들이
물 주고 벌레 잡고 잡초 뽑는 것을 보았으니!
그것도 큰일이지, 암!
여하튼 수확을 한다니,
터전에 엄마가 왔다니!
신난 와니^^
아직 무를 뽑을 힘이 좀 부족해
교사 금붕어의 도움을 받아
무를 힘차게 뽑아본다.
자신이 직접 뽑아보고 싶다고,
힘 좀 써본다고 끙끙-
와니가 뽑은, '못생겼으나 소중한 무'
쇠고기무국으로 변신해서 오늘 저녁에 냠냠-
"엄마, 내가 뽑은 무로 만들고 있는거지?"
"엄마, 내가 뽑은 무로 만든 국이지?"
"국, 맛있다!"
본인이 직접 뽑은 무라고
연신 이야기하며 맛나게 먹는다^^
오늘도 고마워, 와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