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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션샤인 Oct 21. 2024

퓨처셀프

미래를 그려보겠어요.

현재에 집중하는 편이다. 미래가 없는 것처럼 살기도 한다. '지금'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이 따라오겠지 생각해 왔다. 구체적인 미래를 그리기 버거워했었다. 머리에 버퍼링이 걸리는 느낌이랄까. 독서 모임에서 채택된 #퓨처셀프 책의 서문을 읽으며 마음을 바꿔본다. 손바닥 뒤집듯.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노트 준비되어 있다. 갱지이면서 무지 노트를 좋아하는데 미리 쟁여두었던 노트를 꺼내 한 권으로 앞뒤면을 활용해 본다. 그동안 노트는 늘 지니고 다녔다. 노트는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관문이 되어주었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 노트에 꺼내놓으며 정리하기 위해서 사용하거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때 사용해 왔다. 1년 전 노트의 기록을 보며 흠칫 놀라는 때가 많다. 누군가는 기록 후 보지 않는다는데 나는 최소 3번 이상은 다시 읽는다. 알게 모르게 미래에 대해서 조금씩 남겨놓았던 것이리라.


갱지, 무지인 사용중인 노트

앞으로는 회사와 개인의 청사진을 대 놓고 기록해 보기로 한다. 미래일기가 되려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총 동원하여 최대한 발직하게 하고 싶다.


'낙서처럼 가볍게. 늘 지니고 다녀야지.'


부담 없이, 떠오를 때 바로 꺼내기에 최적화된 노트다. 노트 사랑은 몇 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다. 무지, 갱지이면서 다양한 사이즈의 노트들을 준비해 두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노트에 나의 미래를 그려보겠다.


아 ㅡ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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