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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트너스 Jan 20. 2023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이 흔히 저지르는 오류

이것만 바로 잡아도 성공확률 50% 상승!

창업의 시대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죽기 전에 한 번은 모두가 창업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어색했지만, 이제는 다수가 동의하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2023년 매우 어려운 시기지만,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내 삶을 위해 일하고 싶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예비창업가들이 흔히 저지르는 오류가 있습니다. 창업을 시작한다고 마음을 먹는 순간부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오류덩어리가 되어버립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창업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부딪혀볼 용기를 가지고 시작하죠. 주변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면서 시작하기도 하고, 가족과 지인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하기도 하죠. 문제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창업은 리스크가 큰 활동이기 때문에, 시작하는 순간 마음속엔 불안감이 솟아오릅니다. 창업은 불안과의 동침을 선포하는 것이죠. 직장인일 때도 불안감을 안고 직장생활을 하지만, 창업은 차원이 다릅니다.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감정이 불안입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불안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창업은 어둠 속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오류가 발생합니다. 분명히 어둠 속에 있는데 빛이 보인다고 착각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말이죠. 막상 가보면 더 어두워질 뿐인데 말이죠. 

창업이 어둠이라면 빛은 역량입니다. 내가 창업을 할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내가 내뿜는 빛이 강해지는 것이죠. 나의 역량이 아닌 내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빛은 전부 거짓입니다.  내가 하려는 사업은 그 사업에 필요한 역량이 필요할 뿐이죠. 직장인이 일을 잘하려면, 나의 직무 역량이 있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일구어나갈 사업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창업에 필요한 역량은 수만 가지가 될 수 있지만, 그중에서 무엇이 가장 본질적인 것인가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이죠. 나의 사업에 가장 본질이 되는 역량. 그러려면 내가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부터 정의해야겠죠. 세상에 전혀 없던 새로운 창업은 없습니다. 대부분 25개 업종 안에 속하게 되죠.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거기에 필요한 핵심역량이 무엇인지부터 명확해야 합니다.

나의 강점이 핵심역량을 만들어가는데 적합한지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하죠. 이 판단을 스스로 하는 것이 출발점이지만, 창업을 시작하는 순간 불안이라는 어둠 때문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중요하지 않은 자원과 역량에 집착하고, 정작 중요한 것은 나도 모르게 외면해 버리죠. 조금이라도 그런 불안함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 인지된다면, 어치버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에게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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