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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트너스 Nov 08. 2022

슬럼프에 허덕일 때

직장인 생존일기

살다 보면 '이게 슬럼프인가?' 싶은 때가 한 번씩 찾아옵니다. 무기력하고,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어제까지만 해도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왜 이럴까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3가지 방법을 안내해드립니다.


1. 인정

현재의 상황을 '아, 내가 이런 상태구나'라고 인지하고, '내가 열심히 살아왔으니 슬럼프가 왔구나'라며 인정합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나 심지어 가족도 내가 슬럼프인지 알아채고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겉보기에는 똑같은 모습이기에, 나 스스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죠. 따라서 슬럼프라고 느껴지는 감정은 스스로 인정하고 알아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인정이 돼야 슬럼프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죠. 아울러 나에게 주어진 이런 부정적인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 슬럼프가 왔구나'라고 인지하고, 스스로를 인정하고 위로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2. 상담

스스로 슬럼프를 이겨내기 어렵고, 시간이 여유롭지 않다고 느낄 때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구글에 '심리상담'이라고 검색하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한 번에 나에게 딱 맞는 상담사가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상담사와 1회 상담을 해본 뒤 나하고 잘 맞는다고 느껴지면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을 권합니다. 비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상담을 통해 내 마음을 관리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혼자서도 슬럼프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3. 루틴

불규칙한 생활은 감정적으로 더욱 나를 지치게 만듭니다. 나의 하루 루틴을 점검해보고, 규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보세요.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몸의 근육을 키우면, 마음의 근육도 함께 커집니다.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밤에 잠을 자기도 수월합니다. 슬럼프가 오면 생각이 많아지기 때문에, 불면증 증세가 동반되는데요. 이럴 때 특효약이 운동입니다. 헬스장에서 웨이트 운동을 하거나, 수영장, 골프, 테니스 등 활동적인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그마저 어렵다면 걷기만 해도 아주 좋습니다. 대신 어느 정도 땀이 날 정도로 해보세요. 반드시 효과를 보실 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렵고 힘듭니다. 그 누구도 편하게만 살아가는 사람이 없죠. 사람마다 짊어진 고통의 무게와 크기는 같습니다. 상황만 다를 뿐이죠. 슬럼프가 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왔기에 느낄 뿐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극복할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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