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52가지 영화, 52가지 베이커리.
영화 속 베이커리를 담는 토요제과점입니다.
다섯 번째 영화는 ‘더 테이블’입니다.
단편 소설을 보는 듯했어요.
소설을 보며 상상하는
그들의 얼굴, 표정, 말투를
찬찬히 보다 보면
작은 표정, 움직임으로 감정이 전해지고
크고 작은 깊고 얕은 상대적인 마음들이 보이는
그런 단편소설.
영화를 보며
시선이 머물던 장면들이에요.
세밀히 말하자면 작은 표정의 변화가 더 인상적이어서 연결되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테이블에 놓인 꽃에 비추어진 볕이
시간의 변화를 알게 해 줘요.
온 하루 동안의 일이었다는 것 또한.
작고 예쁜 꽃.
당신에겐 어떤 장면이 남아있나요.
scene 1.
scene 2.
scene 3.
scene 4.
scene 5.
scene 6.
scene 7.
bakery record / 토요제과점
cinema project / 5. 더 테이블
@cafe_proust_effect